현재 상황이라면 두 가지 모두 원칙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소변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없고 증상도 소실된 상태라면 임상적으로는 치료 종료로 판단합니다. 항생제도 이미 중단된 상태라 약물과 관련된 제한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완전히 회복된 직후 1에서 2일 정도는 점막이 아직 민감한 상태일 수 있어 재자극에 취약합니다. 특히 성관계는 요도와 방광에 물리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바로 시행할 경우 재발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술 역시 직접적인 금기는 아니지만 탈수를 유발하고 방광을 자극할 수 있어 과음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오늘 가벼운 음주는 가능하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고, 성관계는 가능은 하지만 가능하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재발 예방 측면에서는 더 안전합니다.
성관계 이후에는 바로 배뇨를 하는 것이 방광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다시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가 나타나면 초기에 재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