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하러 갔더니 잠복 고환이라고 해서 개복 수술을 하였습니다ㅜㅜ
수술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는 전 왔는데 저녁이 되니 강아지가 엄청나게 아파하며 낑낑대네요.. 다른 강아지들은 수술하고 계속 잔다는데 저희 강아지는 몸을 비틀면서 뒹굴고 낑낑대며 울어요ㅠㅠ
이 통증이 얼마나 심한기요? 또 통증이 어느 정도나 갈까요?
너무 몸을 비틀어서 수술부위가 터질까 걱정됩니다.. 넥카라는 하고 있어요
이럴때 캔넬에 넣어두는 편이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환자마다 다릅니다.
수술 후 극심한 통증에도 꾹꾹 참으면서 속알이를 하는 친구들도 있고
반대로 통증 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몸을 좀 비튼다고 수술부위가 터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크게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켄넬같은곳에 격리 시키는것보다 자기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집안 어딘가에 자유곱게 갈 수 있도록 내버려 두시는게 더 좋습니다.
이상 반응이 보인다면 주치의에게 문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