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북한에서는 '조국해방전쟁'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정전협정 체결일인 7.27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전승절)이라고 포장하여 매년 열병식 등의 행사를 주최하여 기념하고있다고합니다. 당시 북한에서는 남측을 미국의 괴뢰정권, 미국의 하수인들이 지배하는 악의소굴, 미군정의 지배하에 놓여있는 침략당한 영토라는 기준으로 보았기 때문에 남쪽에 잔존하는 미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조국의 남반부를 해방시키자는 의미에서 해방전쟁이라고 부르고 다닌다고합니다. 좀 덜 공격적인 표현으로는 '한국전쟁'에 해당하는 '조선전쟁'이 있으며, 북한에서도 다소 낮은 빈도로 '6.25전쟁'이라고도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