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라던가 그런건 없고 단순히 기술력과 유행의 문제 입니다.
일단 백제는 5층탑, 신라는 3층탑이 유행했고
추가로 탑은 높을수록 당연히 무너지기 쉽고 수리하기 어려운대다가
목탑은 불타서 없어지기 쉬우니 비교적 낮은 석탑만 남은거죠
예를 들어 분황사 모전석탑은 원래 5층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석탑이지만
다 무너져서 지금은 3층만 남은 것이고
백제 석탑 중 하나인 정림사지 5층도 너무 많이 무너진걸 현대기술로 보수해서
너무 이질적이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