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불가능하나, 볼이 씹혀서 발생한 점액류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점액류는 소타액선(침샘)의 도관이 파괴되면서 점액 물질이 주변 조직으로 유출되면서 물집모양으로 형성되게 되는 병소입니다.
주로 씹히거나, 찔리는 등의 국소적인 외상으로 도관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물집 모양의 병소가 터지면서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도관이 파괴된 상태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병소 주변의 소타액선을 같이 제거하게 됩니다.
혀나 볼이 자주 씹히는 경우는 부정교합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부정교합이 원인인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