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번만 쳐다보는게 아니라 여러번 봤다 안 봤다 하면서 제 얼굴을 볼 때마다 꼬리를 팡팡 하고 화난 거 처럼 행동하는데 바라는 게 있는 걸까요? 싸움의 표시로 생각할까봐 일부러 눈은 안 마주치려고 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말고 꼭 제 얼굴만 보면 꼬리를 팡팡하면서 불만이 있는 것처럼 굴어요.. 딱히 절 싫어한다거나 그러지도 않고 저를 제일 잘 따르면서 항상 잘 때도 제 옆에 붙어서 침대에서 다같이 자거나 제 무릎에서 자는 거 좋아하는데 왜 얼굴만 보면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