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오는 중력이 강한 행성은 블랙홀입니다. 블랙홀은 매우 높은 질량을 가진 천체이며, 그 질량에 의해 매우 강한 중력을 발생시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는 중력이 강한 곳에서 시간이 천천히 간다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는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구조가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시공간 왜곡이라고 합니다.
시공간 왜곡은 중력이 강한 천체 주위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천체 주위의 시공간은 왜곡되어 그 주변의 다른 물체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간다는 것이 관측되게 됩니다.
블랙홀에서는 중력이 무한히 강해지기 때문에 시공간 왜곡도 무한대로 커지며, 그 주변에서 시간은 매우 천천히 흐르게 됩니다. 이것이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중력이 강한 행성에서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내용과 관련된 이론적 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