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후궁과 중전에 지위 차이가 많이 났나요
조선시대 사극 드라마 날 보면 중전과 많은 후궁들이 권력 암투가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들의 법적 지위 나 권력의 차이가 공식적으로는 아주 큰가요 아니면 조금 차이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의 중전과 후궁의 차이는 엄청 난 차이 입니다.
중전은 정실부인이고 후궁은 첩입니다.
품계가 낮은 여인 입니다.
그리고 중전은 품계가 없습니다.
오직 부인은 중전 뿐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물론 왕비와 후궁과는 큰 차이가 있었지요.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왕이 죽은 뒤의 대접이었던 같습니다. 중전은 본처라는 막강한 배경 덕분에 대비라는 새 직함을 받고, 왕실 어른의 자리에 올라섰지만, 후궁 들은 왕이 죽은 뒤에는 정업원(淨業院 : 고려후기 개경에 창건된 절) 에 들어가서 평생을 살지요. 이절은 이후 단종의 비였던 정순왕후 송씨나 왕의 후궁들이 들어와 노후를 보내는 후궁 전용 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신동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왕비는 왕이 사망한 이후에도 계속 대궐에서 살았다죠 자식을 낳은 후궁들의 경우에는 장성한 자식들과 함께 살 수 있었는데. 문제는 자식도 없이 갑자기 과부가 된 후궁들이 있겠죠 이들은 대개 여승이 되었는데, 수절을 하면서 죽은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함입니다. 조선초기 과부 후궁들이 머리를 깍고 모여 있던 절이 바로 정업원(定業院)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그 이름의 의미가 재미있다. "업(業)이 정해져 있는 사람이 사는 집이다"라는 뜻입니다. 그 업이란 바로, '국왕을 모실 수 있는 기쁨'과 '국왕만을 모셔야 한다는 족쇄' 이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중전은 그래도 신분이 보장을 받는 반면 후궁은~~ 지금 말하면 어공(어쩌다공무원) 인거죠~~ 아들을 못낳거나 왕이 죽으면 그 신분또한~ 보장을 못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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