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토란대 껍질을 벗기는 이유가 뭔가요?
보통 식물의 껍질을 벗기는 이유는 질겨서 벗기는 것 같은데, 토란대의 경우 질기지도 않고 벗기면 토란대가 잘 부러지는데 구지 벗기는 이유가 뭘까요? 토란의 경우 독성이 있다는 말도 있고, 줄기와 뿌리는 먹는데 잎을 먹는다는 얘기가 없는데 잎이나 껍질에 독성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밤이나 은행 껍질을 모두 벗기지 않으면 뜳거나 아린 것 처럼 독성이 있어 목이 턱턱 막히고 입안이 치과 마취했을때처럼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토란을 포함한 천남성과의 식물은 거의 다 독성식물입니다.
토란의 경우 그 독성이 약해서 물에 데쳐서 독을 빼고 드시면 괜찮습니다만, 날것을 그냥 무친것은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안 벗기면, 목이 턱턱 막히고 입안이 치과 마취했을때처럼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조리하실 적에 고사리 새순처럼 껍질을 벗겨 물에 충분히 담가두어 껍질의 독성을 제거 한 후 데친 후에 조리하세요. .
시중에 판매하는 토란대는 삶은것과 삶지않은 생줄기가 있는데, 두가지 모두 줄기의 겉 껍질을 벗겨서 조리를 하여야 하며, 생줄기를 벗길때는 피부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피부가 민감하거나 약한분은 맨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가렵고 피부가 붉게 부풀어 질수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토란대가 삶은것이라면 겉 껍질을 벗겨 푹 끓이면 되고, 생줄기라면 겉 껍질을 벗겨서 물에담가 우려 주었다가 음식에 넣고 푹 끓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