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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서 기록으로 남아 있는 최초의 전쟁은 고조선과 전국시대의 7웅 가운데 하나인 '연'과의 전쟁(기원전 281) 입니다.
<삼국지> 위서 30 오환선비동이전에 의하면 '조선후가 예를 시켜 서쪽의 연나라를 설득하니 연이 그만두고 공격하지 않았다. 이후 조선후의 자손이 점점 교만하고 포학해지자, 연나라는 곧 장군 진개(秦開)를 보내 조선의 서쪽을 공격해 2000여 리의 땅을 빼앗고, 만번한(滿番汗)에 이르러 경계를 삼았다. 조선은 마침내 쇠약해졌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