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아스터교는 사후세계가 상당히 명확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사후세계를 보고있나요?
지금은 매우 극소수인 조로아스터교는 페르시아에서 발생되어 굉장히 오래된 종교라고 들었습니다.
당시 조로아스터교는 사후세계 상당히 명확히 그려져있고 이로 인해 유대교나 기독교의 사후세계의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며 조로아스터교에선 사후세계를 어떻게 보고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로아스터교는 인간이 죽으면 흔들리는 신바트의 다리를 건너는데 생전에 죄가 많은 자들은 떨어져 지옥으로 가고 선한자들은 세단계의 천국으로 인도된다고 하며 천국의 목적은 찬양이라 합니다.
한편 천국도 지옥도 갈수없는 사람들을 위한 중간상태가 있는데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을 저울질 했을 때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혼합된 지역이라는 뜻을 가진 하밍스타간이라는 곳이 있으며 이는 천주교가 인정하고 있는 연옥설과 유사합니다.
또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이며, 마지막 날에 심판의 책에 기록된 대로 지상 천국에 다시 부활할 것을 믿으며 심판 이전에 사망한 사람들은 세상의 역사적인 진행이 끝날 때 까지 잠정적인 상태고 남아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아후라 마츠다에 의해 이끌어지는 빛의 세력과 앙그라 마인유에 이끌어지는 어둠의 세력이 투쟁하는 과정으로 보며 종국적으로 아우라 마츠다가 승리할 것이라 하는데 이때 악은 영원히 파멸당하고 죽었던 사람들은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조로아스터교는 육체적 부활이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믿으며 그들에게 아후라 마츠다가 이 세상을 지배할 궁극적인 역사의 종말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으며 구원자는 첫 조상과 전 인류의 뼈를 일으켜 세우고 생명과 살을 붙여주실 것이라 봅니다.
죽은자는 다시 살아나고 영광 속에서 다시는 파괴되지 않을 육체를 받으며 구원자에 의해 신성한 의식이 치러지고 마지막 변형과 함께 육체가 부활한다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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