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독서 모임에서 좋아하는 시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시 있을까요?
가까운 사람들끼리 인문 독서 모임을 하고 있는대요.
이번에 모임에서 좋아하는 시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시 있을까요?
전문가님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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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는 시인으로서 추천 하나 하자면
이름없는 시인 표천길의 네가 그리울땐 오이도로 간다.
그리고 노래가사 이종용의 "너" 를 한번 들어보시고 가사를 한번 음미해 보세요.
방갑습니다.
시를 읽고 싶은 분을 만나서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를 추천드립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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