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관련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원래 고1때부터 공부하면서 너무 하기싫다ㅏ~ 하면서 안 한 적이 없었는데 고2 연애 시작하고 부모님과 갈등으로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반복하며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고 그로 인해 성적도 많이 하락했습니다.(물론 제가 안 해서 떨어지긴 했습니다..^^) 지금은 헤어지고 마친 상태이고, 고3인데도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아직 제 갈 길 못 잡고 방황중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조금 하면 집중이 금방 깨지고, 게임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고, 계속 멍 때리고 시간 낭비하는 것이 지속되어 저도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신과의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고3반 학생분이시군요. 공부 할 시간에 갑자기 정리할게 보이고, 안보던 소설 책도 읽던 제 고3 과거도 회상하게 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시간이 많이 부족할 때이지만.. 나를 위해 잠시나마 운동, 음악, 요리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해보면 어떨까요? 집중이 안될때 책상에 앉아있는게 답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집중해보면 어떨까요?

    혹시 맨토가 있으실까요? 학교 내에 아니면 학원 내에.. 가족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멘토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고민을 공유한다면 그분이 직접적으로 계속 도와주려 할거예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시기 공부한다고 하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잖아요? 할 수있을때 맘껏 해보세요. 나중에는 정말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습니다.. 

    힘내세요!

  • 아 이미 늦은단계인데 사실 고3이 이런증상에 이 시점이면 이제 성적을 올려서 좋은대학 가는건 이제 물건너 갔고,

    흠..뭘 하고 싶은지 찾는것부터가 중요할 거 같네요.

    꿈은 크게 가져야지 거기까진 못가도 반은 가거든요

    거기까지 갈 목표가 생기고 방법을 찾게되면서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성공을 하는 뻔한건데 성공을 못해도 꿈을 겁나게 크게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그중간이라도 가니까요. 그다음으로 방법을 찾을때 주위에 긍정적으로 얘기해주는 사람만 만나시고 그 사람들과 방법을 찾으세요. 부정적으로 얘기하는사람은 손절하시구요. 그리고 하다보면 성공은 못할건데 그 때 생기는 다른 아이디어 인맥 이런게 잘 얻어걸려야 합니다. 그 때 뭔가 확신이 생기거나 안정적이고 성공에 근접한 무언가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쭉 가보는거에요. 뭐 암튼 백억말고 천억벌기. 대기업가기 말고 삼정회장되기.장사하기 말고 글로벌프렌차이즈되기등 겁나게 크게 꿈을 갖고 살아보세요~

  • 지금 글만 보면 오랫동안 감정 소모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연애, 부모님 갈등, 성적 하락이 한꺼번에 겹치면 생각보다 멘탈이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정말 공부를 놓아버린 사람은 이렇게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괴로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흔한 패턴이 하나 보입니다.

    “해야 한다는 압박 → 집중 안 됨 → 게임이나 멍 때리기로 도피 → 죄책감 → 다시 압박” 이 흐름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의지만으로 갑자기 하루 10시간 공부 루틴을 만드는 건 거의 어렵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완벽한 각성’보다, 무너진 생활 리듬과 집중력을 다시 조금씩 복구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오래 공부하려 하지 말고, “딱 20분만 앉기”, “영단어 30개만 보기”, “수학 문제 2개만 풀기”처럼 아주 작게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뇌가 오래 지친 상태에서는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해야 다시 집중력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도 완전히 끊겠다는 방식보다, 시간을 정해두고 공부 후에만 하는 식으로 조절하는 게 현실적인 경우가 많고요.

    지금은 자기 자신을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면 더 무기력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고3이라고 해서 지금 인생 방향이 완벽히 정해져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변 친구들 다 목표 확실해 보이고 열심히 사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불안하고 흔들리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지금 당장 “내 인생 어떡하지”까지 가기보다, 우선은 생활 리듬과 공부 감각을 조금씩 되찾는 걸 목표로 잡아보셨으면 합니다. 하루를 완벽하게 보내는 것보다 “오늘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 정도면 충분한 날도 있습니다.

  • 하루하루 어떻게 나를 위한 삶으로 살아갈 것이냐를 생각해보세요 목표를 설정하고 그걸 위해 열심히 해본다는 경험?? 그건 정말 무시 못해요 그리고 도서관 가세요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꺼놓고 .. 저도 시험기간이라.. 저도 내일부터 도서관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