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피부과 이미지
피부과의료상담
피부과 이미지
피부과의료상담
멋진재규어130
멋진재규어13021.07.31

발 동상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저희 엄마께서 발가락에 동상이 걸리셨었는데 피부과를 다녀도 계속 수포가 생기며 가려움을 동반하고 물짚을 터트려서 빼내고나면 또 다른곳에 나는데 ..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ㅠㅠ ... 발가락때문에 많이 아파하시네요...

eyes-icon
개인 정보가 담긴 콘텐츠일 수 있어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eyes-icon
개인 정보가 담긴 콘텐츠일 수 있어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초이다 보니 치료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괴사 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만성적으로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항생제 치료 뿐 아니라 가능하다면 고압산소 치료 등이 요법이 시행 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일 드레싱을 실시 해서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고 메디폼으로 잘 드레싱을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동상으로 오랫동안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있네요. 발가락 끝의 경우 말초중의 말초인데다가 위생관리도 어려워서 감염 및 괴사가 잘 일어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당뇨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치료되지 않다가 골감염으로 이어져서 잘라내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지속적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면 고압산소 요법을 실시 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동상으로 문의주셨습니다.
    동상은 추운환경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해집니다.
    보통은 감각저하를 대부분 호소하며, 증상이 심한경우 통증과 더불어 수포나 피부괴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담그거나 전기담요, 난로 등을 통해 바로 열을 가하면 추가적인 조직손상이 우려되니 주의하시고, 수포(물집)는 터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담요로 전체를 감싸준 이후 응급실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이차감염이 나타난것으로 보입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도 필요해 보입니다.

    혈관기능검사도 같이 필요해보입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동상이란 심한 추위(한랭)에 노출됨으로써 신체 부위의 생리적인 보상 기전이 실패하여 국소적인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피부의 혈액순환은 체온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체는 섭씨 15℃(화씨 59℉) 이하에서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주 추운 날씨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함으로써 신체 말단부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여 조직이 손상됩니다. 이것이 바로 동상입니다. 따라서 동상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부위와 추위에 노출되는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에 잘 생깁니다.

    신체 조직은 섭씨 영하 2℃(화씨 28℉) 이하가 되면 얼기 시작하며, 세포 내에 얼음 결정이 생겨 손상됩니다. 이 세포들이 재가온되며 세포가 터지면 추가 손상이 생깁니다. 또한 체액과 단백질이 손상된 혈관으로 새어 나와 부종과 수포를 일으킵니다.

    동상의 증상은 노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동상 환자의 75%는 무감각을 겪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건드림, 통증, 온도에 대한 감각이 손실됩니다.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어 손상되면 지각 마비(무감각증, anesthesia)가 옵니다.

    조직이 부분적으로 손상될 때는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감각이 느껴지고, 따뜻하고, 초기에 수포가 생기면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출혈성 수포가 생기거나 부종이 형성되지 않으면 예후가 나쁩니다.

    한랭 환경에 노출된 기왕력과 임상 양상을 통해 동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 손상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진단 방법은 없습니다.

    가벼운 동상을 입었을 때는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됩니다. 그러나 중증의 동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젖은 옷을 벗기고 동상이 걸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마찰을 통해 열을 내면 오히려 조직 손상을 더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송 중에는 점진적이고 부분적으로 녹지 않도록 마른 열을 피해야 합니다. 완전히 해동할 수 없다면 현장에서 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동상 치료에는 급속 재가온법을 사용합니다. 섭씨 37-42℃ 정도의 온수조에 피부가 말랑말랑해지고 홍조가 생길 때까지 동상 부위를 담가서 녹입니다. 대개 30-6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상당히 통증이 심하므로 특별한 금기가 없으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피부가 녹으면 혈액응고 억제제(blood-thinning medication), 항염증제, 항생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일부 괴사 조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단백 식사와 금연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① 초기 후유증
    - 첫 주에 허혈성 신경염으로 인한 간헐적인 감각 마비가 나타납니다.
    - 증상의 정도가 조직 손상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 증상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은 밤에 더욱 심해지며, 열에 노출되거나 처음 걸을 때 심해집니다.
    - 온도 감각이 변합니다.
    - 교감 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과발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후기 후유증
    - 손발톱 기형, 피부색 변화, 편평상피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뼈의 재흡수, 손발가락 짧아짐,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아의 경우 성장판의 손상으로 손발가락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 근육 분획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용해증(rhabdomyolysis)인 경우에는 신장 기능 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1~2개월 뒤에 절단을 통해 죽은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 제어되지 않는 통증, 패혈증, 계속된 조직 괴사가 나타나는 경우 초기에도 외과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동상은 세포의 60%를 차지하는 수분이 결빙되어 고체(얼음)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동상 부위를 비비거나 충격을 가하면 세포 내 고체가 세포막을 파괴하여 세포 기능을 잃게 됩니다. 즉, 동상 부위를 비비는 것 자체가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여 동상 부위가 더욱 심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급 치료를 시행할 때는 동상 부위에 절대로 물리적 충격을 가하면 안 되며, 동상 부위를 뜨거운 물(섭씨 39-42℃)에 30-60분 정도 담가 두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

    손상 받은 부위를 빨리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37~42℃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피부가 말랑말랑해지면서 약간 붉어질 때까지 녹이는 것이 좋으며, 보통 30~60분 정도가 걸린다도가 걸린다. 그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공급해준다. 이때 상당히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대개 녹인 피부에는 통증이 있고, 붓거나 피부색의 변화가 생긴다. 녹인 피부는 마른 천으로 덮어 보온한다. 심한 괴저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부 이식이나 팔다리를 자르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경과/합병증

    조직이 깊이 손상되면 비교적 큰 덩어리의 조직이 죽어서 떨어져 나가는 괴저(gangrene)가 발생할 수 있다. 조직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곳에서도 혈관이나 신경의 이상으로 인하여 피부의 느낌이 이상하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추위를 많이 느끼는 증상 등이 수 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예방방법

    피부가 심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며, 불가피할 경우에는 옷, 양말 등으로 보온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손가락, 발가락, 귀 등 말단 부위뿐만 아니라 전신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치료 후에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 하며, 동상 입은 부위를 보호하여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그냥 두어서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손상 받은 부위를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상처가 없는 팔다리의 윗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기, 두부 등의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며, 술과 담배를 철저히 피해야 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