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하면 됩니다.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센터나 학원까지 다니지 않더라도 부모님들과 주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통해서 자기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을 같이 읽으면서 책 안에 있는 내용에 대해 주인공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셔도 좋고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서 또는 가정생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셔도 좋습니다. 단, 이때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까지도 말하는 습관을 길러주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타고난 성향은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격려와 응원,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저학년일 때는 아이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누구나 발표할 때는 떨리게 마련이라고 격려해주세요. 고학년으로 가면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으니 그 전까진 충분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타고난 성격이 내성적인 아이를 외향적으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향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자녀의 성향 그 자체를 인정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아이가 자존감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가정에서 아이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눈맞추며 귀기울여주고 반드시 반응해 주세요. 그리고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시고 내성적이고 겁이 많아 쉽게 도전하지 못하도라도 격려를 해 주세요. 그렇게 자신감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시게 되면 내성적이나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