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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궁금증
세상만사 궁금증

감기 초기인것 같은데 몸살처럼 으슬으슬하면서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감기 초기인데 몸이 으슬으슬하고 뼈마디가 뻐근한 근육통 증상이 있습니다.

각 관절마다 그런거 같은데 병원을 가서 수액처방 받으면 만사 오케이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 상황에서 근육통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좀 알고 싶습니다~

약은 종합 감기약 먹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몸살기운, 으슬으슬함, 근육통이 왜 생기는지를 알면 그 해결법을 알 수 있습니다.

    으슬으슬함은 열이 나면서 동반되는 오한입니다. 감염에 의해서 우리 몸의 백혈구가 병균과 싸우는 염증반응이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염증물질들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중에서 프로스타근란딘 E 라고 하는 물질이 우리 뇌의 체온중추에 작용하여 발열을 유발하게됩니다. 그런데, 체온중추에서 평소의 정상온도인 36.7도가 아닌 38도나 39도를 기저 체온으로 인식하게 되는게 발열의 원리인데 이때 우리 몸이 그보다 낮은 온도인 37도 정도로 유지되면 뇌에서 춥다고 인식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춥지 않은 상황에서 열이 나는 사람만 오한이나 한기를 느끼는겁니다.

    몸살기운이나 근육통도 마찬가지로 혈액속으로 퍼진 염증물질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이 염증물질의 작용을 줄여주면 해결이 될텐데 이게 바로 소염제가 하는 역할입니다. NSAIDs 라고 하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소염진통제나 타이레놀 계열의 해열제, 증상이 매우 심하다면 소량의 steroid 까지도 사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약을 먹는것 이외에 집에서 할 수 있는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잘 먹고, 잘 쉬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액의 경우는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몸살을 치료하는 치료제는 아닙니다. 수액을 맞으면서 위에서 이야기한 NSAIDs나 타이레놀을 정맥으로 함께 투여하다보니 그 효과가 좋을 수는 있겠습니다. 일부 수분에 몸체 보충되면서 혈액속 염증물질이 희석되는 작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작용이 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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