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인가를 밝히는 조직검사를 해야 할까요.?
아버지가 91세세요
34년생이시고요.
당뇨 있으시고요.
현재 오른쪽 폐에 8센티 종양이 발견된 상태예요.
조영제를 써서 ct를 찍었는데요.
의사 소견은 거의 암인 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직검사를 해야 되는데요.
제 생각에는 체력이 안 좋으신 아버지가
조직검사를 견뎌내실지 모르겠어요.
수면 마취를 한 후에 기도로 내시경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과연 해야될까요요?
가족들의 의견은 항암도 안 하고 수술도 안 할려고 해요.
조직검사를 하려는 이유는 어떤 암 종류인가를 알려고 하는 건데 거기에 걸맞는 진통제라도 제대로 쓰고 싶어서입니다.
조직검사 해야 할까요.?
보호자 분들이 결정하셔야 할 문제긴합니다. 암치료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진단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암등록시 5% 만 본인부담. 필요시 호스피스 병원등 입원에 유리함.
잘 상의해보시고 어떤 선택을 해도 일리가 있습니다.
의료진이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어 조직검사를 권유하는 이유는, 종양의 종류를 명확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암의 유형을 파악하면,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 특히 통증 관리와 완화 치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수면 마취 하에 기도 내시경으로 진행되며,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수면 마취를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의학적 검사는 드물게 발생하는 합병증과 불편함이 있지만 해당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서 얻을수 있는 이득이 전자를 상회 한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다만 환자 본인과 가족들이 항암 치료나 수술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버지의 현재 체력 상태, 검사에 따른 위험성, 그리고 검사 결과가 향후 치료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인터넷 상의 본 플랫폼 보다는 담당 의료진과의 상의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