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경은 흥덕사지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활자본인데, 어쩌다가 현재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에서 보관하고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직지심경은 흥덕사지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활자본인데,
어쩌다가 현재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에서 보관하고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직지심체요절은 고려시대 1377년(우왕 3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어 낸 것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입니다. 19세기 말 주한 프랑스 공사 콜랭 드 플랑시가 고서적 수집에 열중했는데, 그 가운데 직지를 입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플랑시가 입수했을 때 직지는 이미 상권은 없고 하권도 첫 번째 쪽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이후 플랑시에 의해 프랑스로 유출된 직지는 1911년 경매에 부쳐져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에게 180프랑에 낙찰되었으며, 1950년 베베르의 유족이 이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해 현재 보관 중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직지심체요절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직지심경이라고도 합니다. 133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되었습니다.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재해 있습니다. 이는 1886년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로 부임한 콜랭드 플랑시가 수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경매로 직지를 구입한 프랑스 예술품 수집가를 거쳐 1950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직지심체요절은 구한말 당시 주한프랑스공사이자 고서적 수집광이기도 했던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Collin de Plancy)가 수집하였기에 현재 프랑스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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