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2021년 한국은행은 약 32조 4079억원의 화폐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그해 환수한 화폐는 12조 3929억원에 그쳤기 때문에 21년말 기준 화폐 발행잔액은 167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일반적으로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가 상승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국가는 재원조달을 위해서 세금징수도 하지만 국채를 발행하거나 신권을 발행하여 조달하기도 합니다. 물가가 상승할 거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신권을 지속 발행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보통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과해지면 그저 보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다든가 공급량을 조절한다든가 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과도하게 물가가 오르는 걸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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