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1살된 고양이가 있는데 1개월된 아이를 분양해 왔습니다.
처음에 첫째아이와 분리 했었는데 둘째아이가 많이 울어서 첫째아이가 호기심을 많이 가져서 합쳤습니다.
하악질을 하거나 때리지도 않고 둘째아이에게 관심이 많은것 같구요.
근데 첫째아이가 자꾸 엉덩이를 핥아주고 한쪽발로 깔고 그루밍 하는 저희가 봤을때는 좀 공격적으로 그루밍을 해주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관심을 가지더라도 제대로 분리해서 천천히 합사하는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그루밍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새끼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거나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후에 서열다툼이나 영역다툼을 한다면
서로의 공간을 어느정도 따로 구획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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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살 된 고양이도 자기 딴에는 잘해 준다고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직 이렇게 해 본 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동생 같이 아니면 애기 같이 잘 관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루밍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괴롭히는지만 잘 체크해 보시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잡아먹으려고 그루밍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고양이과 동물이 사냥감의 가죽을 벗겨내는 모습도 그루밍과 유사한 모습이나
반드시 가죽을 벗기기 전에 사냥대상을 죽이기 때문에 공격성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새끼를 많이 애정하고 받아들인것으로 보이니 그런 행동을 보일때는 빠르게 휴대폰을 꺼내서
동영상을 한번이라도 더 찍어 두시기 바랍니다.
1개월 아깽이의 성장은 눈깜짝하면 다른놈이 되어있을정도로 빠르게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