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KF-21 전투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60%의 지분을, 인도네시아가 20%, 그리고 KAI 등 민간 기업이 나머지 20%를 투자해 공동 개발한 4.5세대 전투기죠. 2010년에 인도네시아가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개발비의 20%를 부담하고, 기술 이전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군용으로 48대를 생산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재정 문제로 2017년부터 분담금을 제때 내지 못했고, 원래 약속했던 1조 6천억 원 대신 2024년 8월 기준으로 6천억 원만 내는 것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 측이 추가 비용을 떠안게 되었고, 논란이 좀 있었던 거네요. 그래도 KF-21은 양국 협력의 결과물로,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