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의 장례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 왔는데요.
아주 예전 고조선 시대에는 산장이나 묘에 묻는 장례문화가 대부분이었고, 고려 시대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을 하거나 유교의 영향으로 무덤을 만들어 묻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유교의 영향이 강력하여 화장이 전면적으로 금지되었고 묘지에 묻는 형식으로 전통이 이어졌고, 이때부터는 삼베옷을 입히고 머리에 비노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후 일본식민지 시대를 거쳐 근대에 들어서면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장례절차가 간소화되고 현대화 되게 되면서 검은 정장과 완장을 입는 것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