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거래소의 경우는 지급준비금을 거의 대부분 현금성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거래소 고객들에 대한 지급준비금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용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 거래소들은 외부 회계감사를 따로 받고 있고 은행과의 연계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준비금 보유는 해외 거래소보다 훨씬 안전한 상황입니다. 저희 은행과도 거래하는 거래소가 있는데 굉장히 재무적으로 안전하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현재 업비트의 경우는 예치금 대비 보유 자산의 현금가치 비율이 102%이며, 빗썸의 경우는 6월기준으로 119%로 고시되어서 해외거래소들과 같은 파산의 여파가 있을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해외거래소들의 파산으로 인해서 국내 거래소로 코인들이 유입되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국내거래소들의 거래대금 실적이 상승하게 되는 호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거래소들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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