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뽑아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며칠 간 양쪽 아래 어금니 뒤편에 있는 사랑니 두개에서 자극이 오는것 같은데요.. 아직 하얀부분은 안보이는데 치과에서 파라노마? 찍었을 때 약간 옆으로 누워있는 녀석들이었는데..
이거 염증 기운이 좀 심해지면 무조건 뽑으러 가야하나요..?
아래 매복 사랑니 발치가 제일 아프다고 해서 무서워요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매복 된 아래턱 사랑니 같은 경우는 대부분 발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누워서 난다. 똑바로 나지 않고 누워서 나는 경우 제대로 끝까지 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양치질을 해도 깨끗하게 양치질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음식물이 끼고 충치가 생깁니다. 그러면 사랑니 뿐 아니라 사랑니 바로 옆에 있는 치아도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고 결국 2개의 치아에 문제가 생깁니다. 충치->염증까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통증 치아는 나려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말은 지속적으로 위쪽으로 올라오려고하고 옆치아에 걸려서 더 이상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 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어설프게 나온 치아로 인해 잇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서 밥을 먹거나 말하는 도중 위, 아래 치아 사이로 씹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참고로 이런 경우는 작은 규모의 치과에서는 발치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다른 치과에 가보시거나 규모가 큰 병원급 치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불편하시면 더 큰 병이되기전에 얼른 치과에 방문하셔서 발치하는 것이 삶의 질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상식 질문에 답변해드리는 상식 답변가입니다.
질문자님을 보아하니 ㅠ..ㅠ 사랑니 4개를 뺏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니가 아무래도 충치가 금방 생기고 옆에 있는 정상치아에도 염증을 유발하고
또 심하면 치아 교정도 해야 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복 사랑니.....신경 치료까지 만약 하게 되면 통증은.....
고래 수술을 하고 나서 붕대를 떼는 고통이라고 해야하나.....
살면서 손 꼽을정도로 아프다고 해야하나....
아아앙아아아악!!!
농담이고 신경치료가 되었든 마취는 꼭 하게 될테니 너무 염려마세요.
게다가 매복 사랑니 경우는 드릴로 가는것보다 망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통증도 견딜만할겁니다.
( 전 매복니가 2개여서 망치를 수십번 치더라구요. ㅎ..ㅎ )
그럼 ㅠ..ㅠ 화이팅하시길 바람니다.
저도 지금 충치가 있는데 수면치료나 할렵니다......(신경치료)
양 쪽 어금니 아래에 매복 사랑니가 났고 염증이 생겨 발치해 본 경험자로서 답변합니다.
발치는 염증이 생겼다면 무조건 하세요.
염증도 염증이지만 음식물이 끼어 양치가 쉽지않고 주변 어금니를 쏙게 해 두 어금니를 발치하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고통의 경우 다른 사랑니를 발치해본적이 없어 비교할 슈는 없디만 아무래도 수술과정이 째고 뿌시고 꺼내고 꼬매기에 다른 사랑니보다는 아프겠죠.
하지만 마취 잘 받고 발치 후 냉찜질 잘 해주면 금방 고통이 없어집니다.
저 같은 경우 당일에만 시름시름 앓았고 다음날부터는 괜찮았습니다.
절대 겁 먹지말고 겁 먹을 수술도 아니니 냉찜질만 열심히 해줘도 할 만합니다. 아 추가로 아이스크림 먹는 것도 도움되니 발치 후 먹는 것 추천해요
염증 기운이 생기기 전에 가서 뽑으세요. 사랑니 썩으면 옆에 이도 같이 썩습니다.
사랑니 발치가 아픈 것은 완전히 90도 옆으로 누워있는 애들이구요. 조금 기울어진 애들은 쉽게 뽑습니다.
최악의 경우 4개가 이렇게 나는데, 2개만 약간 옆으로 있는거면 쉽게 뽑고 많이 아프지도 않을거에요.
꼭 썩기전에 뽑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