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절인연이 끝났다고 느껴지는 친구가 있는데 손절이 답일까요?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친구가 있는데, 어릴때는 같이 시간 보내면 마냥 즐겁고 그랬지만 나이가 30 중반 넘어가니까 이 친구와 대화하는게 공통분모도 없고 영양가 없다고 느껴지고 기빨리고 감정소비만 하게 되는거 같네요. 또 이 친구는 술 마실때 무조건 취할때 까지 마셔야 하고 저는 알딸딸할때까지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문제가, 이 친구는 술취하면 꼭 본인 혼자 흥분해서 본인 힘들게 하는 사람들 욕을 하는데 굉장히 격앙된 어조와 울컥하는 말투여서 듣는 사람은 거북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말해, 이 친구와 만나고 헤어지고 난 후에 뒷느낌이 아주 별로인데 앞으로는 같이 술먹기도 싫고 술 없이 점심약속만 잡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시절인연이 끝났다고 느껴지는데 손절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