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2살때 신부전증 stage2 라고 진단받았습니다
그 이후 6개월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하고 지금까지 계속 정상범위 내로 들어왔어요
다니는 병원 수의사가 크레아틴 수치 1.8이나 1.1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지금처럼 계속 관리를 해주라고 했습니다.
궁금한 점은 신장은 한번 망가졌으면 회복될 수 없기에 완치됐다고 할 수 없는건가요?
그리고 신장이 나빠지는걸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되나요?
사는데가 시골이라 동물병원도 많이 없고 답답하네요.
그리고 올해 혈청검사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엑스레이나 영상검사는 안했거든요. 제가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대형견은 사람용 초음파 기계로 검사해야 정확하다고 하더라고요? 맞는 정보인가요? 그리고 이렇게 신장이 한번 나빠졌는데 기대수명은 어떻게 될까요.. 대형견이라 가뜩이나 오래 못사는데 더 줄어들까봐 너무 화가나네요
올해 안에 수도권으로 이사갈 예정이라서 건강검진 다시 받고 내년초에 다른 병원으로 또 건강검진 해서 크로스체크 해보려고 해요. 지금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음수량 잘 관리해주시고 안된다면 꾸준히 피하수액 맞추셔야합니다.
식이관리도 철저하게 신장 처방식으로 잘 해주셔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신장수치 확인하셔야하며
필요하다면 아조딜이나 인흡착제로도 관리를 하셔야할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은 신장은 한번 망가졌으면 회복될 수 없기에 완치됐다고 할 수 없는건가요?
예, 재생 불가한 장기에 해당하여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사람에서도 그래서 신장 이식을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신장이 나빠지는걸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되나요?
깨끗하고 맑은 물을 잘 공급하여 탈수가 오지 않도록 해주시고, 간식, 영양식, 영양제, 보조제같은것은 일절 먹이지 말고 사료만 잘먹고 지내는게 가장 현명한 길이며, 동시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핵심입니다.
대형견은 사람용 초음파 기계로 검사해야 정확하다고 하더라고요? 맞는 정보인가요?
예, 대형견은 초음파 빔이 들어가는 깊이가 긴 초음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용이라기 보다는 성인용 프루브를 사용해야 합니다. 통상 유아청소년용이 일반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프루브입니다.
신장이 한번 나빠졌는데 기대수명은 어떻게 될까요..
stage 2로 진단되는 경우 200~400일이 보고되어 있는 기대 수명입니다.
https://www.wcrah.com/site/blog-flat-rock-vet/2021/05/17/renal-failure-dogs#:~:text=Stages%20of%20Renal%20Failure%20in%20Dogs&text=It's%20best%20if%20some%20treatments,from%20110%20to%20200%20days.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신부전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신부전증은 신장의 기능이 갑자기 나빠지는 것이고, 만성신부전증은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것입니다. 만성신부전증은 완치되기 어렵고,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반려견은 2살 때 만성신부전증 stage2로 진단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신장의 기능이 약간 감소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만성신부전증은 5단계로 구분되며, 5단계가 되면 말기 신부전증이라고 합니다. 말기 신부전증은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다음과 같이 관리해주세요
신부전 처방 사료
충분한 수분을 제공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
현재 당신의 반려견은 정상범위 내로 들어왔다고 하셨습니다만 만성신부전증은 완치되기 어렵고,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동물용 초음파 기계로는 신장의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용 초음파 기계를 사용하여 신장의 구조와 기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기대수명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반려견은 아직 말기 신부전증이 아니므로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증은 진행성이므로 앞으로도 신장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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