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유통기한 어느정도까지 지나도 괜찮을까요?
우유를 매일매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간혹 마시고 싶어서 사다놓는편입니다.
근데 어쩔때 유통기한을 까먹고 그대로 방치해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누구는 며칠정도는 괜찮다그러고 누구는 하루만 지나도 마시면 안된다고하네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이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알고 계시면 되는 사항인데요.
보통 제품에 찍힌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기한을 고려하여 정해집니다.
그런데, 본래 그 제품은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지지만, 권장 보관방법을 따랐을 경우는 더 긴 시간을 두고 먹어도 상관없거든요.
보통 일반적으로 소비기한의 60~70%되는 기간을 유통기한으로 잡습니다.
가령, A식품의 소비기한이 10일이라면, 유통기한은 7일로 제품에 찍혀서 나가는것이고, 유통기한 지난후 3일정도는 더 지나도 드시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유같은 경우는 상온이 아닌, 냉장보관을 잘 했을 경우 유통기한 지난후 50일까지 드셔도 됩니다.
다소 포장이 팽창되거나 할수는 있는데, 의심쩍으면 한두방울 먼저 맛을 보시고 역한 냄새나 맛이 안나며 몽우리같은것이 져있지않다면 큰문제없이 드실수 있겠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공식적으로 누군가에게 판매를 할 수는 없습니다. 식품위생법에 저촉됩니다.
중요한것은 역시 보관상태입니다. 아무리 우유 소비기한이 저리된다해도 상온에서 그것도 여름에 바깥에 보관하시면 소비기한은 고사하고 유통기한 내에도 상할 수 있으니까요.
가급적이면 유통기한 내에 드시는것이 좋으나, 그런다고 하루 이틀 지났다고 버리기까지 하시는건 음식이 아깝지요. 아... 물론, 한번 개봉했던 식품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개봉한 우유를 50일간 마음놓고 드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우유의 유통기한은 10~14일 정도이나
소비기한은 45~60일 정도입니다.
미개봉상태의 우유를 보관기준에 맞게 보관했다고 가정했을 때(0~10도에서 냉장보관),
유통기한 경과 후 45~60일 까지는
냄새, 색깔 등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시면
섭취하셔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만약 우유를 이미 개봉한 상태이시고
냄새, 육안 등으로 구별이 어려우실 때는
우유 몇 방울을 찬 물에 떨어뜨려 보는 것으로도 우유가 상했는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우유가 찬 물에 닿자 마자 퍼져서 섞인다면 우유가 상한 것이고
물속으로 깊이 내려가서 가라앉은 뒤 섞인다면 아직 신선한 상태입니다.
보통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있고 섭취 가능 기한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식품의 안정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음식을 버리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밀봉이 잘 된 상태에서 적절한 온도에서 잘 유지된다면, 섭취가능기한은 훨씬 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 식약처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이러한 제도는 이미 유럽 및 일본 등 에서는 실시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유통기한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기간이라면, 소비기한은 식품을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지요.
우유도 역시 적절한 온도에서 밀봉이 잘 된 상태에서 보관시 유통기한에 비하여 식품 섭취기간이 상당히 늘어나게 됩니다.
우유의 대략적인 섭취 가능 기간은
유통기한 종료후 1주일에서 45일 정도 입니다. (적정온도 0~5도, 완전 밀봉상태)
다만 우유팩이 부풀어 올랐거나 내용물이 샜다면, 상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폐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유통기한이 넘었어도 그 기간이 길지 않다면 그대로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