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상승율은 일반적으로 소비재와 서비스 등을 대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이용해 측정되는 물가의 상승률을 말합니다. 즉,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물가상승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과도한 수요나 적정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저하되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며, 기업의 생산비용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이에 따라 기업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생산을 축소하여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율이 심각해지면 정부와 중앙은행 등이 경제 정책을 조정하거나 금융정책을 시행하여 인플레이션을 저감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금리를 높여 소비와 대출 확대를 억제하거나, 정부는 공급 증대 정책을 시행하여 물가상승률을 안정화시키는 등의 대응책을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