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향은 3월부터는 재상승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달러의 강세로 인해서 미국은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다른 국가에 이전하는 효과를 봤으나 11월부터는 달러의 약세가 시작되면서 반대로 미국으로의 인플레이션 역수입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환율에 의한 인플레이션 역수입은 보통 해당 수입자재가 제품으로 생산되는 시기인 3개월~4개월 뒤에 제품가격으로 나오기에 결국 2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즉 3월에 발표되는 CPI부터 이러한 달러약세에 의한 인플레이션 역수입분이 반영 되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지난 11월~1월까지 인플레이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 되었던 것은 원자재 부분인데, 이는 고금리로 인해서 수요침체가 발생하니 원자재에 대한 수요감소로 인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였는데 OPEC+와 미국의 석유회사들은 이에 맞춰서 감산을 하기 시작하였고 다시금 원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되었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재상승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3월 FOMC회의에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최소 0.5%이상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금리인상이 어느정도 효과를 미칠지에 대해서 지켜봐야지 그 이후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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