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여드름? 고름?이 생기는 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평소에는 없다가 생리 전 쯤 2주? 쯤에 생겨요. 친척 고모들도 털이 많은 편이신데 유전인지 제도 몸에 털이 많은 편이 더라고요. 그런 이유인지 계속 생기더라고요. 생리 전 증상인지 무슨 이유 일까요? 어떻게 예방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대처 방법
(1) 자가 관리
청결 유지:
샤워: 매일, 특히 운동 후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세타필, 닥터 브로너스)로 엉덩이 부위를 깨끗이 씻으세요. 항균 비누(벤조일 퍼옥사이드 포함)를 사용하면 세균 감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름 건드리지 않기: 고름이 찬 여드름을 손으로 짜면 염증이 악화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대지 말고 자연스럽게 낫도록 두세요.
보습과 진정: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알로에 베라 젤이나 비판텐(판테놀) 크림을 바르면 피부 진정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비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따뜻한 찜질:고름 있는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10~15분간 대면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하세요.
OTC 연고: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항생제 연고(예: 후시딘, 바네오신)나 벤조일 퍼옥사이드(5~10%) 젤을 소량 발라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장기 사용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3~5일 이내 효과가 없으면 중단하세요.
(2) 생활 습관 개선
통기성 있는 옷: 꽉 끼는 청바지나 합성 섬유 속옷 대신 면 소재 속옷과 헐렁한 바지를 입어 마찰과 땀을 줄이세요.
자주 세탁: 침구, 수건, 옷은 자주 세탁해 세균 번식을 막으세요.
앉는 시간 줄이기: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에 압박과 습기가 쌓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자주 일어나 움직이세요.
(3) 병원 방문
증상 지속 시: 고름, 통증, 붓기가 5~7일 이상 지속되거나, 열이 나고 염증이 커진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세요. 세균 감염(예: 농양)이나 심한 모낭염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검사/치료:피부과 전문의가 고름 배출(절개 배농)이나 항생제(경구/도포)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대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전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드물게).
심한 경우: 고름이 심하거나 농양(깊은 감염)으로 의심되면, 초음파나 간단한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부 병변의 경우 육안적 진찰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거나 통기가 좋지 못한 경우 엉덩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모낭염이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를 청결하게 씻고 습하지 않도록 지나치게 작거나 조이는 속옷, 바지의 착용을 피하고 피부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