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코인이라 불릴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있나요?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이더리움을 위시한 2세대를 거쳐 카르다노, 이오스 등의 등장과 함께 3세대 코인이라 불리는 다수의 블록체인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칭 4세대 코인이라 하는 프로젝트들이 몇명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전과 확연히 구분되는 기술적인 성과로 인해 4세대 코인이라 부를만한 블록체인이 있을까요?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세대 코인이라 불릴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있나요?
블록체인의 발전을 세대로 나누어 보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의 탄생과 암호화폐의 전송에 특화된 비트코인을 1세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플랫폼으로 거듭난 이더리움을 2세대, 확장성을 크게 개선하고 수수료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 이오스를 2.5~3세대 블록체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4세대 블록체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아마도 인터체인을 구현한 블록체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존의 블록체인은 각각 독립된 블록체인으로 서로 간의 거래는 물론이고 통신 조차도 안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체인의 경우는 허브 체인을 중심으로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함으로써 개별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시키려고 합니다.
이러한 인터체인을 구현한 블록체인 중 유명한 것으로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모스 허브가 독립된 블록체인(존)과의 통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코스모스 인터체인은 어떻게 각 블록체인(존)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할까요?이러한 통신을 위해 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 프로토콜이 사용됩니다.
한편 코스모스 허브와 각 존 사이에 '페그존'이라는 것이 있어 블록체인(존)의 암호화폐가 동결되고 코스모스 허브 안에서의 새로운 토큰 발행을 통해 전송과 거래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때 IBC 프로토콜에 의해 이러한 페그 존에서의 통신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코스모스 허브(Hub)와 각각 독립된 블록체인 존(Zone) 간의 통신과 거래를 IBC 프로토콜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4세대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