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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은레아210
사려깊은레아210
24.01.15

길거리에서 문득 비둘기의 움직임을 보면서

비둘기는 두발이 있는데 그냥 바로걷는게아니라 목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걸어가는데 이는 목의 추진력이 없으면 걸을수 없는건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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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되알진개미새214
    되알진개미새214
    24.01.15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둘기가 목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걷는 모양이 특이하긴 합니다.

    비둘기의 목은 길고 유연하기 때문에

    목을 앞뒤로 움직여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둘기는 땅에서 움직일 때

    꼬리를 흔들면서 균형을 유지하지만

    꼬리를 흔들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목을 움직여 균형을 유지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진행 방향의 조절입니다.

    비둘기는 목을 앞뒤로 움직여

    진행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비둘기는 좁은 공간에서 움직일 때

    목을 움직여 진행 방향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비둘기가 목의 추진력이 없으면

    걸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목의 추진력이 없으면 균형 유지와

    진행 방향의 조절이 어려워져 걷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둘기의 목을 부러뜨리면 비둘기는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걷기가 불편해집니다.

    비둘기의 목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비둘기는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답변이 마음에 드신다면 좋아요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둘기가 목을 앞뒤로 흔드는 것은 추진력보다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함입니다. 비둘기는 두 발로 걷는 새이기 때문에, 두 발 사이의 거리가 넓습니다. 따라서, 몸의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둘기는 목을 앞뒤로 흔들면서 몸의 무게를 균형 있게 분산시킵니다. 이를 통해, 몸의 중심을 잡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둘기를 비롯한 조류들은 날아다니면서 먹이감을 안정적으로 쳐다보기 위해 제자리에 머리가 고정되어있는 특이한 자세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이 먼저 나아가지만 머리는 뒤늦게 따라오면서 나타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둘기의 걷는 방식은 독특하고 특이합니다. 비둘기는 걸을 때 목을 앞뒤로 움직이며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걷는데, 이렇게 목을 움직이는 것은 목의 추진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비둘기의 목은 유연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목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걷는 것은 비둘기가 균형을 잡고 전체 몸을 움직이는 동안 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목의 움직임을 통해 비둘기는 걷는 동안 더 효율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둘기의 두 다리는 걷는 동작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둘기는 다리를 번갈아가며 앞으로 내밀고 땅에 붙인 후 다른 다리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걷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둘기는 몸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들이 걸을때 머리를 앞뒤로 흔드는 동작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 중심을 앞으로 내미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둘기가 걸으면서 목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두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포식자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인간의 착시효과로 인해 오인하는 것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4.01.15

    안녕하세요. 서수용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둘기는 몸통에 비해 목뼈가 약하기 때문에 목을 고정시키지 않으면 걸음걸이와 동시에 머리가 같이 움직이면서 주변 환경이 어지럽게 흔들리고 불투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앞서 이야기한 멈춤 동작에서 비둘기는 자신의 머리를 고정시켜, 몸통이 머리를 따라오는 찰나의 시간 동안 선명하고 고정된 시야를 통해 주변 사물들을 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