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햇빛을 쬐면 살균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이불 등 각종 빨래나 설거지를 마친 밀폐용기 등을 햇볕에 말리면 살균이 된다고 들었는데요. 햇볕의 어떤 효과때문에 살균이 되는것이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햇빛을 쬐면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는 주로 자외선(UV) 선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외선 B 파장대(280~320nm)의 선량이 많은 햇빛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 B 파장대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생체 분자를 파괴하거나 변성시키기 때문에, 이들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외선 B 파장대는 의료용품, 식품 등의 살균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햇빛을 쬐거나 자외선 선량이 너무 강할 경우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외선 A파장대(320~400nm)는 피부에 대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의 자외선 때문입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10~400nm 파장대의 방사 에너지로 미생물과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등에 대한 살균과 멸균 효과가 있습니다.
햇빛의 UVA, 즉 장파장 자외선과 UVB인 중파장 자외선을 이용해 물속의 병원성 박테리아균도 제거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외선에는 세균을 죽이고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햇빛에 들어있는 자외선의 원리로 살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