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적인 서울의 방언이다. 전통적인 서울의 범위가 한강 이북 지역 한정이었으니 경기도 북부 방언의 하위 방언이라 할 수 있었다. 다만, 20세기 중반 이후부턴 한강 남부 지역들이 대거 편입되면서 현재의 서울 방언이라고 하면 한강 인근 지역들을 포괄한 방언을 의미하기도 한다.
표준어로 인해 가장 많이 사라진 방언이 바로 서울 사투리이다. 서울 토박이들이 사용하던 말로 이제는 고령의 서울시민들조차 이런 사투리는 거의 안 쓰는 편이다. 또한 인구 유동이 가장 많은 수도 지역으로서 옛날과 억양이 빠른 속도로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