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01입니다.
산삼을 캐는 사람들을 심마니라고 부르는데 심마니들은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라고 외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는 산삼을 찾은 기쁨과 고생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주변의 다른 심마니들에게 알리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심봤다라고 외치면 다른 심마니들이 축하해주거나 도와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치안이 안좋을때는 오히려 이런 행동이 위험을 초래할수 있었겠지만 심마니들은 산삼을 영물로 여기고 서로에게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심마니들은 산삼을 캐기 전에 3배 또는 5배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산삼을 캐면서 산의 정령에게 감사와 사과를 표현하는 방식이며 산삼을 다시 심어주겠다는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