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가 5번이나 했는데도 안된다니 특이체질이신가봅니다. 당황스러우셨겠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쓰는 마취제의 종류는 리도카인인데 간혹가다 리도카인을 몇개씩 써도 마취가 안되는 분들께는 아티카인을 넣으면 마취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리도카인이 너무 대중적이다보니 한종류의 마취제만 사용하는 치과도 많아서 만약 질문자님께서 방문하신 치과에 다른 마취제가 없어서 한종류만 써보신거면 다른 치과에고 내원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어차피 발치를 하려고 해도 마취없이는 안되기 때문에, 일단 마취가 되야 신경치료든 발치든 할 수 있거든요.
최대한 치아를 살리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염증이 심하다면 마취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염증이 어느정도 가라앉은 다음에 다시 치료를 시도해보게 됩니다. 신경치료를 시도하지 않고 발치하는 경우는 치아에 직접적으로 금이 간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