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에 자갈이나 돌은 왜 깔아놓은건가요?
서울 지하철은 그냥 철도 아래가 그냥 시멘트이던데
왜 일반 기찻길아래에는 자갈같은돌들이 깔려있는지 궁금해요
서울은 시멘트 깐걸 보면 굳이 자갈을깔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시멘트가 비싸서 그런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철길에 깔려있는 돌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빗물이 빠지게 해 주고, 풀이 자라지 못하게 하여 서릿발로 인해 레일이 솟아 오르는것을 막아줍니다. 기차가 달릴때 충격을 흡수하여 흔들림을 줄여 주며, 차량의 무게로 레일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또 침목을 단단히 고정시켜 주고, 레일 사이에서 자갈이 소음을 흡수해 줍니다.
안녕하세요. 황석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철도 아래에 깔아논 자갈과 돌의 역할은 철도의 흔들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무거운 무게로 열차가 지나가더라도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서울지하철에는 자갈이 아니라 철도를 콘크리트로 고정하여 진동을 줄였습니다. 가격은 자갈보다 1.5~2배정도 비싸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창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차는 레일이 틀어지는 것은 방지하기 위해서
아래 나무를 덧대는데, 이런 돌(자갈)이 이런
나무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량이 많이 나가는 기차가 지나다니가 보면
선로가 전점 땅속으로 박히거나 주변이 훼손될 수 있는데 자갈(돌)들이 이런 선로에 가해지는 충격과 중량을 분산시켜 주기도 합니다.
또 자갈(돌)들이 지면보다 배수 효과가 좋고
주변 지대보다 높게 해주어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줍니다.
또한 흙이나 모래와 달리 먼지가 날리지 않고,
잡초가 자리는 것은 억제하여 안전에 도움이 된다네요.
이런 여러 장점 때문에 기찻길에 돌을 까는 것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