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초부터 한아이때문에 가기싫다고 매일 울었습니다. 걔가 무섭다고요..
반이나 어린이집을 옮기자해도 내가 괴롭힘 당한건데 걔가 가야지. 왜 내가 가냐고 해서 그냥 잘 달래서 보냈ㅈ습니다.
한달만 버티면 7세 된다했는데 그 아이가 저희애한테 엄청 세게 박치기를 하여 아이가 그 날 이후로 소변장애도 오고 자지러지게 울고 못가겠답니다. 포기를 하더라구요.ㅜㅜ
선생님이 모른척하고 지켜주지않아 더 큰 상처가 되어서 심리치료받는중입니다.
그래서 퇴소후 다른 유치원으로 보냈습니다. 이 일로 이사까지 했구요(어차피 초등때 이사계획있었음)
근데 아이가 자꾸 그 전 어린이집을 그리워하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때 참 좋았는데. 친구들도 좋았구..
근데 XX때문에 못가잖아. 그러면서 눈물까지 흘린적도 몇번있습니다..지금 유치원도 계속 가기 싫다.왜 가야하냐 매일 묻습니다.
애아빠랑 저는 그 전 어린이집을 다시 보내도 되는건지. 아이 마음도 궁금하고요.
그 아이있는곳에 (반은 다르지만 볼수있기에) 다시 가도되는지. 아니면 그냥 지금 적응시키는게 좋은지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