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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비쿠냐212
건강한비쿠냐21222.10.02

아이가 갑자기 엄마를 멀리 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14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13개월 까지 아빠와 엄마가 육아휴직을 내서 아이와 시간을 같이 보내다가 아빠는 한달정도 전부터 복직을 하였고, 엄마인 저는 한달간 아이와 있다가 복직을 위해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거의 한달간 아이 이모와(저에겐언니) 친척동생과 만나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어 2주 정도 하루 1시간씩 보내고 있습니다

등하원은 엄마가 시키고 있고, 등원 전에 아기 이모랑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친척 언니랑 30분 정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등원합니다

등원 첫날과 둘째날은 엄마랑 헤어지고 울었다고 하고 그 이후는 울지 않고 잘 있었다고 합니다

아기 담임 선생님이 사라지면 울고 선생님이 얖에 있을 때만 잘 논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다닌지 일주일 정도는 아기가 엄마인 저를 하원 당시만 반겨하고 집에 돌아오면 예전과 달리 멀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일주일 간은 하원할 때도 반겨하지 않고 집에 돌아오면 멀리 하다가 잘 놀긴 했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아빠가 퇴근해 돌아오면 아빠랑만 있으려고 하고, 아빠가 사라지면 계속 찾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니기 전에는 저를 가장 우선으로 찾았어서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엄마인 저랑 애착이 잘 형성되지 않은것 같아서,

그리고 엄마가 어린이집을 등하원 시키는데 엄마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 어린이집은 보내지 않기로 하고 저랑 시간을 더 갖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오전 3시간 정도 아이 외할머니에게 맡길 예정)

아이의 행동이 왜 그런걸까요?

사랑도 많이 주고, 원하는 행동에 잘 반응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 지 아이는 왜 그런건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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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좋을듯합니다

    무언가 서운함이 있어서 나타날수도 있으며

    일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일을 하고 아이에게 감정을 잘표현해주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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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실 IA가 살아온 시간에 대비해서 굉장히 커다란 큼지막한 경험들과 일이 많이 생겼는데요. 그 상황 속에서 아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아이에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시고 애정을 많이 보여주신 것 같은데요.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아이가 다시 안정을 찾게 된다면 예전처럼 돌아갈 것이기에 지금 해오신 것처럼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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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최근에 아기 주변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네요

    13개월까진 엄마,아빠와 함께 지냈었는데, 아빠도 복직하고, 엄마도 그 후에 복직, 그리고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 상황에 아이가 아마도 스트레스가 됐던 것 같습니다.

    엄마와 항상 함께 있었는데 갑작스레 할머니, 이모, 어린이집 등 아이 입장에선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늘 함께 있던 애착 대상자였던 엄마가 사라지니, 아무래도 엄마가 미워서 일시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엄마는 회사에 가서 공부도 해야 하고, 우리 아이 장난감 살 돈도 벌어야 하니, 가서 열심히 일한테니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즐겁게 놀고 있길 바래!, 등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해 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이 바뀔 때마다 자주 이야기를 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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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많이 당황하셨겠습니다;; 사실 글로 상황을 접하는 저보다는 부모님이 느끼시는 감정이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기에 그런 모습을 보여줄꺼 같긴한데요, 이게 질문자님이 작성해주신데로 애착형성과의 연관성이 있는지는 좀더 고민을 해보셔야겠습니다. 남편과 질문자님 모두 육아휴직을 냈던 상황인데 질문자님에게 그런반응을 보이는 것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어린이집을 안보내도 되는 여건이시면 당분간은 지금처럼 외조모에게 일정시간 요청을 하시는게 맞겠습니다. 14개월의 아이면 어느정도 흐릿하게나마 본인의 의사를 이야기 할텐데요 아이의 의사표현을 집중해서 봐주세요... 거기에 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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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갑작스러운 복직으로 인하여

    엄마와 떨어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아이가

    엄마와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랑도 많이주신다면

    예전과 같은 관계가 형성될 것이니 조금만 더 시간적 여유를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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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애착형성은 만 3세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 입니다.

    한창 애착 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에 엄마와 떨어져 아이가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퇴근후에는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시고 아이에게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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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시적으로 아이가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방 개선되는 행동이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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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정확히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때문에 아이와 애착을 조금더 형성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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