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의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중성화 수술이 제대로 되지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간혹 생식기관의 잔존 등의 경우) 중성화 수술은 한번 만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미 떼내어버린 장기를 또 떼낼 수는 없으니까요.
(수컷의 경우 고환 (정소),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떼냅니다. )
고양이가 발정기가 오면 꾹꾹이 횟수나 시간이 증가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라면 다른 이유로 주기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애정의표시, 기분이 좋거나, 정리정돈을 하기 위해서, 이불이나 옷감에 자신의 채취를 묻히기 위해서나, 서열과시, 영역표시 (이 물체가 자신의 것임을 표시하기 위해) 등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꾹꾹이의 주기가 늘어난 것은 집사가 자신의 것임을 표시하거나, 기분이 좋거나, 애정의 표시 등으로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