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교미배란 동물로서 발정이 온 상태에서 교미 및 임신이 되지 않으면 1주일간의 휴지기를 거치고 1주일 후 바로 다시 발정이 오는 무한 반복 사이클을 띄게 됩니다.
또한 집안에서 거주하는 고양이의 경우 집안 조명에 의한 일광변화에 대한 환경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난방에 의해서도 겨울이나 여름을 구분할 수 없는 생리적 상태입니다.
이런 이유로 발정 휴지기 없이 한번 발정이 일어나면 일년 내내 발정상태가 지속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는 발정이 일어났다면 발정여부와 상관없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발정과 수술관계는 개만 주로 진료하신 선생님이 개와 고양이를 혼동하여 말씀 하신 오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