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고려왕실은 사촌간 숙질간은 물론이고 심지어 동부이모의 남매지간까지 복집한 근친혼 관계로 맺었다고합니다. 고려의 풍속을 알고자하면 먼저 신라시대의 생활상부터 살펴보면 고려의 풍속이 대부분 신라의것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이며 같은배에서 태어난 오누이간의 혼인은 안되었으나 가까운 친인척간의 혼인은 허용되었기에 원래 신라는 삼국가운데 가장 늦게 형성된 나라였으며 일찍부터 중국과 교류하며 문화를 발전시켰던 고구려나 백제에 비해 고유한 풍습도 오랫동안 지켜나갔고, 신라의 골품제도는 철저하게 계급을 유지시키기 위해 계급내 혼인을 장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