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LT는 감소하는데 ALP만 다시 상승하는 양상은 간세포 손상 자체는 호전되었지만 담즙 흐름(담도)이나 간 외 원인 신호가 남아 있거나 새로 반영되는 경우에 흔히 보입니다. ALP는 간뿐 아니라 담도, 뼈, 장에서도 나오므로 약물 영향(특히 항생제·간약·보충제), 일시적 담즙 정체, 지방간 회복 과정, 최근 식사 상태, 성장기·뼈 대사 변화에서도 단독 상승이 가능합니다. X-ray가 정상이라면 급성 골병변 가능성은 낮고, AST·ALT가 안정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ALP 단독 상승만으로 중증 간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ALP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GGT, 빌리루빈까지 동반 상승하면 담도 초음파나 추가 혈액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수치 추이를 1–2주 간격으로 재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