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나 강 등에 건설되는 교량을 자세히 보니..
수십미터~수백미터가 되는 교량들 하부를 자세히 보니 마디마디가 있고...그 마디마디의 연결을 무수히 많은
볼트로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마치 바늘로 박음질을 해 놓은 것처럼..
궁금한것은..교량 상판의 몇백톤 이상되는 큰크리트 마디를 볼팅만으로 무게나 차량하중을 버티는지
또한, 태풍이나 심한 파도가 칠때 볼팅 해놓은게 문제가 없을지 다소 의아하네요.
교량 상판 마디마디 연결은 볼팅외 다른 연결 공법은 추가되는게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교량 상판 연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볼트 외의 다른 연결 공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리벳(Rivet): 리벳은 고대부터 사용되어온 조립 방법으로, 두 개의 판을 단단하게 연결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 리벳을 박아서 연결합니다. 최근에는 용접이나 볼트에 비해 사용되는 경우가 적어졌습니다.
용접(Welding): 용접은 두 개의 금속을 녹여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볼트에 비해 강도가 높아 높은 부하를 견딜 수 있지만, 유지보수나 교체가 어렵습니다.
클립(Clip): 클립은 두 개의 금속을 서로 클립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볼트나 리벳에 비해 적은 양의 재료로도 강도가 높은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핀(I-pin): 아이핀은 두 개의 금속을 아이핀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볼트나 리벳에 비해 연결력이 떨어지지만 비용이 적게 들어서 대규모 교량의 상판 연결에 많이 사용됩니다.
프레이어(Friar): 프레이어는 두 개의 금속을 다이 카스트(Die-cast) 방식으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다이 카스트는 고속 압출 방식으로 금속을 주형에 채우고 고압을 가해 압축하면서 금속을 녹여 형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높은 강도와 정밀한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교량 상판 연결에는 많은 요구 사항이 있어, 각 연결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강도, 내구성, 유지보수성, 제작 비용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진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용접에 의한 체결도 있고 볼트에 의한 체결도 있습니다. 그리고 끼워맞춤 방식도 있지요. 모든 방식이 적절한 강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