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만 설명 드리자면,
에어컨도 결국 모터를 돌려서 작동하는데, 이 모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정속형은 '그냥 같은속도로 쭉 돌리는것'이고, 인버터형은 '온도차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즉, 인버터형이 전력소모를 줄이고자 만들어진 더 최신의 방식입니다.
최신 에어컨은 거의 대부분이 인버터형이므로 집의 에어컨이 오래되지 않았다면, 인버터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용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속형은 계속 같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쭉 틀어놓기 보다는 껏다 켰다를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시원해지면 끄고, 또 틀고 하는 방식이지요. 온도가 낮아졌다고 전력이 덜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온도가 내려갔다면 끄는게 유리합니다.
인버터형은 알아서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조절하기 때문에 집에 들어와서 너무 덥다면, 5분정도 한번에 온도를 쭉 내린뒤 원하는 온도로 세팅하여 쭉 켜놓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에어컨을 껏다 켰다 하면서 발생하는 전력량도 크고, 인버터형이 온도를 유지하는데 쓰는 전력보다 더워진 내부의 온도를 내리는데 더 많은 전력을 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