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등 만성 간 이상이 있었는데 간기능검사 결과는 정상인 경우 간경변을 의심해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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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틴 복용 때문에 검사를 받게 되었고 아고틴을 복용하고 일주일 지난 시점에 한 간 검사 결과입니다
빌리루빈을 제외한 수치들이 정상이어서 빌리루빈이 무엇인지 찾아보다 문득 간경변 등 간 이상이 심각해지면 간 수치가 오히려 정상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 떠올라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실시한 신체검사에서부터 간장질환 소견을 받았었고 그 이후 군 입대 무렵 받은 신체검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6~7년 전쯤 심장초음파를 찍을 일이 있었는데 그때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또 2~3년 전에 받은 간 검사에선 ast, alt 등 수치가 정상에 가깝지만 정상 수치보단 살짝 높았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당연히 간 수치가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정상으로 나오니 괜한 의심이 드네요
저 검사 결과만 가지고는 간경변 등 간 질환의 심화 여부를 알 수 없는 건가요?
복부 초음파 등을 추가로 받으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길버트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데, 금식을 하면 빌리루빈이 경미하게 올라갑니다.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은 없어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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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검사 결과만으로 (단순 빌리루빈의 경한 상승) 간경변을 진단할수는 없습니다.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응고 검사 이상과 알부민수치의 감소, 빌리루빈의 상승 등이 동반된다면 의심을 해볼수 있으며 초음파 혹은 CT 검사를 통해서 간과 비장의 모양, 간경화 특징, 문맥 고혈압 등을 잘 관찰해 보아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경변의 경우 해부학적인 변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혈액검사는 참고사항일 뿐
복부초음파 혹은 복부CT를 시행하셔야 합니다
기저질환의 중요한데 보통 만성B형간염이 있거나 알콜중독자의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 혈액검사에 큰 이상이 없다면
그냥 정상이라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조금 상승한 것은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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