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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불곰42
클래식한불곰4223.05.27

아버지가 퇴직후 늘 심심해 하십니다. 즐겁게 노후를 보낼방법이 없을까요?

두부공장에서 힘쓰는일을 하시다 다치기도 많이 하시고 70세가 가까워졌기에 가족들이 퇴직을 권해드렸습니다. 퇴직히 좀 편하게 사시길 바랬지만 일과 집 그리고 경마와 고스톱 그리고 술 말고는 놀이라곤 모르시고 나이드셔서 술도 잘 못드시고 취미를 권해드려도 쓸데없이 돈 쓴다고 관심조차 가지시질 않습니다. 어떻게해야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수 있을까요? 최근 차사고로 차량 전손처리하고 폐차 시키고 운전을 안하시도록 권했습니다. 슬프지만 어쩔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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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BestofBest입니다. 아무래도 퇴직하면 쓸쓸해지고 외로워지니 다른취미생활을 해보는것도 좋아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그 세대 아버님들이 젊은 시절엔 돈벌어서 가족 먹여살리기 바빴고 즐길만한 취밋거리도 다양하지 않아서 나이가 들어서 새로운걸 배우기도 어렵고..노는데 돈쓰는건 아까워하시죠.

    자전거나 수영같은 운동을 하셔도 좋겠지만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작은 텃밭을 일궈보는건 어떨까요?처음엔 상추나 고추, 토마토 같은 키우기 쉬운것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그 시대 아버님들은 자식과 친밀감도 거의 없고, 돈만 벌어오다가 이제 돈을 못버니 본인의 기능을 다했다는 무력감이 이루말할 수가 없대요..그래서 뭔가 일거리를 주고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똑똑 (knock!knock)입니다.


    혹시 반려견 안키우신다면 반려견 입양을 추천 드립니다. 말동무와, 취미, 삶의 활력, 귀여움 모두 만족하실겁니다.


    어르신들 개 키우자 하면, 똥오줌도 못가리는 것들 괜히 귀찮다고 하시지만, 정작 키우시면 똥오줌 제일 먼저 치워 주십니다.


    반려견은 또한 어르신의 훌륭한 심부름꾼이 될수 있습니다. 반복훈련을 통해 리모컨 정도는 쉽게 가져다 주거나, 혹시 응급상황이 발생시 짖어서 주변에 알립니다.


    단점, 글쓴이 님보다 반려견 더 좋아할수 있음.질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