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로 주도산업이 많아보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할까요?
반도체. 전기차.배터리.신재생에너지.메타버스.관련된
종목들이 다 좋아보이고 이미 많이 올랐을 때는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해야할까요?
신문. 뉴스. 리서치들을 볼수록 헷갈리고 스트레스가 됩니다~
미래 유망종목에 대해 투자를 하고싶은 것이군요.
"이미 많이 올랐다" 라는 것은 그 미래 가치가 선반영 되어있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저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니 미래에 이정도 더 팔지 않겠어? 또는 분야에서 경쟁우위에 들지 않을까? 이러한 심리가 이미 반영되어 있으므로 그 기대를 못미치는 실적이 나오거나 발표가 나오는 순간 떨어지게 됩니다.
종목 분류를 어떻게 보면 성장주에 가까운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래에 정말 유망하다면 장투의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정말 충분히 가치를 반영한 것인지 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지를 조사해봐야 합니다.
또는, 성장하는 종목으로 인해 같이 부양하는 종목을 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비메모리 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은 TSMC와 삼성전자가 거의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 재도전을 하겠다고 선언했죠? 하지만, 주가는 기반장비를 만드는 ASML홀딩이 올랐습니다. 이런식으로 각 분야의 대장주가 뜨면 해당 관련된 뒷받침 분야도 같이 뜹니다.
또다른 관점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전기차쪽이라면 배터리와 완성차를 많이 생각하시죠. 미래에 전기차가 적용된다면 나타나는 파급은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라, "집처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동 생활공간" 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땅이 작으니 체험이 안되겠지만, 중국, 미국, 캐나다 등만 봐도 이동수단 내 소비시간이 상당합니다. 과거에 선견지명이 있어서 전기차를 생각하고 2차전지주에 투자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전기차 다음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즉, 가치주를 발굴하는 것이지요.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재 기술에 대해 찾아보고 공부하시게 되면 재밌는 것도 많고, insight도 많아질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