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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3.10.01

우리나라에 아메리카노는 언제 처음 도입 되었나요?

최근에 아메리카노를 즐겨 먹고 있는데 문득 이런 아메리카노는

언제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이 되었는지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언제 처음 발견되었는지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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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0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에 커피가 전래된 때는 19세기 말입니다.

    조선이 개화기에 이르면서, 서양인을 통해서 커피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은 대표적인 커피 애호가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프랜차이즈 카페는 90년대 후반이 되어 서야 도입됐습니다. 1999년 7월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스타벅스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2021년 사상 처음으로 커피 수입액이 1조원을 넘었습니다. 커피 음료점은 지난해 8만 3000여 개로,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시기가 우리나라 아메리카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기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몇 년도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드나 스타벅스가 한국에 1999년 들어왔습니다.2000년대 보급되기 시작한 아메리카노는 1~20년도 채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커피 메뉴의 대명사가 되어,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카페인을 섭취할 때 에너지 드링크 대신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점령군으로 진주한 미군들에 의해 유래된것으로 당시 로마에서 주둔했던 미군 장병들은 쓴 맛이 지나친 에스프레소를 가볍게 마시려고 본토에서 즐겨 마시던 드립 커피 수준으로 물에 희석해 마셨는데 , 전쟁통에 우유는 부족하므로 어쩔수없이 뜨거운 물에 타 마셨고 이 커피를 이탈리아인들이 반쯤 경멸의 의미를 담아 아메리카노라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카페가 보급되던 초창기부터 시작되었는데 2000년대 부터 보급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 유난히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게 된 이유는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 진출한 것이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기존엔 인스턴트 커피나 다방 커피 정도가 전부이던 상황에서, 스타벅스가 1999년 이화여대 앞을 시작으로 처음 한국에 진출했다. 지금이야 이런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매우 흔하지만,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스타벅스가 최초였고 한끼 밥값과 맞먹는 가격과 미국 유명 브랜드라는 점으로 인해 '고급', '트렌디', '인텔리들이 마시는 커피'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 2000년대에 나온 용어인 된장녀의 필수요소 중 하나도 스타벅스였을 정도로 스타벅스가 커피 카페 중에서는 준명품 비슷한 이미지가 있었던 것이다. 헌데 스타벅스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나'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데 다른 메뉴들은 가격이 비싸고 그러다보니 제일 만만한게 그나마 싼 아메리카노다보니 가장 많이 팔리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마침 드립 커피보다 빨리 나오고, 쓰고 구수한 맛이 식후 음료로 괜찮았기도 하기에 인기가 급속도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의 커피 도입은 1876년 강화도조약을 전후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전의 기록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격적인 아메리카노 시대를 연 것은 1997년 7월 27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 있는 한 건물에 커피가 아닌 서비스를 팔겠다라는 기치아래 신세계 정용진부회장의 스타벅스가 한국에 첫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커피의 종류가 아니었으나 커피종이 이탈리아로 넘어가 에스프레소가 유럽에서 유행하던 시기에 2차세계대전 미군들이 에스프레소가 너무진하여 뜨거운물을 타서 먹게되어 이탈리아인들이 아메리카노라고 부르게되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미국인이 먹는 커피로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는 고종이 처음 마셨고 이후 커피에 설탕 프림을 섞어 먹다가 90년도 후반 세기말부터 밀레니엄시대 전후로 미국형 프랜차이즈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유럽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취급하지않거나 마시지않는 지역이 많습니다. 유럽인들의 입장에서는 위스키에 물을 타먹는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