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수면은 크게 렘(REM)수면과 비렘수면(NREM)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약 90-120분 주기로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이루어진 수면 사이클이 보통 하룻밤 동안 5회 반복되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싶으면 각성 단계가 되어 잠에서 깨게 됩니다.
뇌의 활성, 근육 무긴장, 급속 안구 운동으로 특징 지워지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몸은 마비상태이나 뇌에서는 활발한 활동상태를 보이여 꿈을 꾸기도 하며 이때 잠을 깨면 꿈이 비교적 선명하게 기억하게 됩니다.
반면 비렘수면은 몸을 움직일 수 있지만 뇌활동상태는 비활동적인 시간으로 수면의 깊이와 비례하여 1, 2단계의 얕은 수면과 3, 4단계의 깊은 수면으로 나누며 수면 초기 1/3에 주로 나타납니다. 꾸버꾸벅 졸면 비렘수면에 진입하게 되고 처음 10분 정도는 가장 얕은 수면 단계인 1단계가 유지되다가 이후 체온이 떨어지고 뇌파가 느려지면서 2단계에 접어 들고 호흡과 심박동수가 느려지며 근육이 이완됩니다. 3-4단계는 낮 동안 소모된 신체 기능의 회복과 관련됩니다.
충분한 시간의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하고 수면 사이클이 방해 받는 경우 자연스럽게 잠을 깨지 못하고 피로 회복에 좋지 않으며, 만약 깊은 수면 단계에서 잠을 깰 경우 비몽사몽 할 수 있어 자연히 기상이 어렵다면 얕은 수면 단계나 렘수면 상태에서 깨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 입니다.